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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대다수 병원이 문을 닫는 설 연휴...각종 디스크 질환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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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IP: *.220.73.58) 날짜 2020-01-31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디스크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설 연휴에는 고된 

가사와 장시간 운전 등으로 허리 통증과 목 통증 등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허리 디스크를 비롯해 목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어 각종 디스크 질환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실제로 명절 이후 병원의 환자 수가 느는 것은 명절로 인한 심적, 육체적 부담감으로 생겨난

‘명절증후군’ 때문이다. 주부들은 명절 연휴 동안 제사 음식을 만들거나 집안일을 하는 등 

고된 가사노동을 도맡게 된다. 특히 오랜 시간을 서서 조리하거나 쪼그려 앉는 자세로 부침개, 

전 등의 명절 음식을 만들 때는 목과 허리에 커다란 부담이 가해질 수밖에 없다. 이때 목 통증, 

허리 통증을 느끼면서 명절증후군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고향을 방문해야 하는 귀향길, 귀경길 운전으로 인한 경우에도 평소보다 오랜 시간 고정된 

자세로 운전하게 되면 근육이 경직되고 척추 부담이 심화돼 디스크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추간판 탈출증’으로도 불리는 허리 디스크는 추간판이 충격이나 압박 등으로 인해 척추 밖으로 

탈출하고, 신경을 압박하여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주요 증상은 허리의 통증, 하지의 감각 저하, 다리의 저림 및 방사통, 하지 근력의 저하 등이며, 

이밖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명절 연휴 기간에 신체 통증이 발생할 때는 충분한 휴식과 

찜질 등으로 통증을 효과적으로 풀어주는 것이 좋다. 증상 초기에는 도수치료, 운동치료, 주사치료, 

약물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지만, 일상에 돌아와서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일시적인 증상이 아닐 수 있어 전문 의료진을 통한 진단과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

 

최근에는 비수술적 치료가 발달하면서 이전의 수술적 치료와 같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단, 어떤 시술을 

할 것인지 혹은 어느 부분을 수술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성공률에 중요하며, 많은 경험이 있는 

전문의의 판단과 기술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연세 본 병원 문병진 원장은 “목이나 허리 등 척추 디스크 질환은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필요한 만큼, 

육체 스트레스뿐 아니라 심리적 스트레스도 간과하지 말고 충분한 숙면과 운동 등으로 틈틈이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명절에 급격히 늘어난 스트레스, 육체적 피로로 이상이 느껴진다면 빠르게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